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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분류

21화

본문

마지막 희망인 대전 격투 게임 모드도 사용 불가능한 상황.

 

 

... 도대체 어쩌란 거야.’

 

 

괴물과의 압도적인 스탯 차이.

 

틈을 보고 겨우 한 번 공격을 성공해도 맷집이 높아 대미지가 반감이 되고, 거기다 체력 재생이 되어 상처가 아물기까지 하니 이대로는 절대 쓰러뜨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도망만 다닌다면 키르만을 노릴것이 분명하다.

 

 

나에게 유리한 점, 딱 하나만...’

 

 

체급 차이가 나는 상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많다.

 

머릿수로 찍어 누르거나, 주위 환경을 이용하거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이끌어 가는 것.

 

강혁은 저기 있는 근육 괴물보다 유리한게 무엇인지 생각했다.

 

하지만 괴물이 그걸 보고만 있을리 없다.

 

다시 강혁에게 날아오는 바위들.

 

열심히 구르고 뛰며 날아오는 바위들을 힘겹게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던질 바위가 없어 미친 듯이 뛰어오기 시작하는 괴물.

 

같은 체급의 인간이였다면 틈이 너무나 많아 쉽게 쓰러뜨릴 수 있겠지만,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공격에도 날아가버리니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내가 이길 수 있는 방법... 그러고보니, 마음의 눈

 

 

(이름/알리오텍트 나이/28 직업/중급 기사 성향/분노 상태/광분,폭주

레벨/66 /185 맷집/311 지능/22 민첩/68 체력/410 행운/23

체력/41000 마나/2200)

 

 

강혁은 마음의 눈을 통해 자신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는거... 내가 이길 수 있는게... 민첩?’

 

 

다른 스탯에 비해 많이 낮은 민첩과 행운 스탯.

 

버프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강혁의 민첩 스탯이 괴물보다 30이나 높은데다, 아드레날린과 신의 축복으로 증가까지 한 상태.

 

그 덕분에 강혁은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그래 이렇게 된거 잘 이용해야지, 모든 스탯 민첩에 투자!’

 

 

(남은 스탯 25를 민첩에 투자합니다.)

 

(이름/강혁 나이/23 직업/게임 개발자 성향/불신 상태/아드레날린, 축복

레벨/31 /170+85 맷집/61+43 지능/62 민첩/123+86 체력/90+45 행운/73

체력/9000+4500 마나/6200

 

 

여분 스탯 투자와 버프들 덕분에 민첩 스탯의 차이는 3배가 넘었다.

 

 

이제 더 이상 맞지 않아

 

 

강혁은 더 이상 도망가는 것이 아닌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괴물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방금보다 훨씬 빨라진 몸 놀림, 그와 반대로 느려진 괴물의 속도.

 

주먹을 마구 휘두르며 점점 가까워지는 괴물의 공격을 가볍게 피한 후 스킬을 사용했다.

 

 

(1508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촤악!

 

대미지까지 올려주는 민첩 스탯.

 

게다가 이제는 한 번의 공격 후 더 여유로워져, 두 번째 공격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강혁은 자신을 지나친 괴물을 곧바로 뒤 쫓아 검을 휘둘렀다.

 

 

(987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스킬이 아닌 기본 공격이라 확실히 낮아진 대미지.

 

하지만 공격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체로 엄청난 것이다.

 

 

스킬만 사용하면 마나가 부족해, 대미지가 낮긴 하지만 번갈아가면서 공격해야 한다. 저 재생력보다 더 빠르게.’

 

 

괴물은 자신의 뒤에 있는 강혁을 잡기 위해 몸을 틀어 손을 뻗었지만, 그 순간 강혁은 이미 반대쪽으로 이동해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할 수 있어, 잡히지 않고 계속 공격하면 가능해.’

 

 

아슬아슬하게 잡히지 않은 선에서 자리를 바꾸며, 기본 공격과 스킬을 쉴 틈 없이 사용하는 강혁.

 

 

(1491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914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1437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

.

.

 

 

엄청난 연속 공격.

 

괴물의 주위를 빙빙 돌며 체력이 회복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체력을 깎아내고 있다.

 

그로 인해 괴물의 체력은 반 이하로 내려간 상태.

 

하지만 괴물은 이대로 당할 수 만은 없는지 갑자기 포효를 하며 땅을 내려쳤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알리오텍트가 스킬 생존 본능을 시전합니다.)

 

(알리오텍트의 체력 재생력이 50% 증가합니다.)

 

(알리오텍트가 스킬 자폭을 시전합니다.)

 

(알리오텍트가 자폭에 성공 할 시 일정 범위 내에 있는 모든 것들을 소멸시킵니다.)

 

(알리오텍트의 자폭까지 남은 시간 0:59)

 

 

무식하게 팔을 휘드러던 괴물이 몸을 웅크린 상태로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괴물을 중심으로 붉은 색으로 된 원이 생성되더니 타이머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설마 저기까지가 범위?’

 

 

강혁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마법석을 해체하고 있는 키르만.

 

만약 시간 내에 괴물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자폭하게 된다면, 마법석이 소멸됨과 동시에 결계가 강화되고 강혁과 키르만까지 죽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계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어져 바르베데프를 놓쳐 퀘스트는 실패로 돌아간다.

 

 

반드시 시간 안에 쓰러뜨려야해.’

 

 

이제는 피할 필요 없이 공격만 하면 되지만, 재생력이 높아져 체력은 줄기는커녕 조금씩 차고 있었다.

 

 

안돼! 이대로는 불가능해!’

 

 

강혁의 공격력으로는 절대 괴물을 쓰러뜨릴 수 없다.

 

그렇다고 공격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

 

강혁은 쉴 틈 없이 공격하고 있지만 괴물의 체력은 벌써 70%까지 찬 상태.

 

하지만 강혁의 다급함을 알지 못하는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다.

 

 

(남은 시간 0:45)

 

 

어떻게 하지... 어떻게...’

 

 

다른 방법을 생각하면서도 쉬지 않는 공격.

 

이대로면 자폭은 시간 문제다.

 

그런데 그때 강혁의 눈 앞에 나타나는 새로운 알림 창.

 

 

(스킬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스킬 - 연속 베기(D) 물리 소모 마나 200 쿨타임 1

하나의 대상을 두 번 연속 공격합니다.

두 번째 공격은 첫 번째 공격의 절반의 대미지를 입힙니다.

같은 곳을 공격할 시 일정 확률로 출혈을 일으킵니다.)

 

 

쓰레기 같던 스킬의 업그레이드.

 

강혁은 기뻐할 새도 없이 업그레이드 된 스킬과 기본 공격을 번갈아가며 같은 곳만 집요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2087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878 대미지를 입혔습니다.)

.

.

.

 

 

확연히 늘어난 대미지.

 

게다가 연속 베기의 두 번째 효과까지 발동되었다.

 

 

(대상이 출혈 상태가 됩니다.)

 

(대상의 체력 재생력이 70% 감소합니다.)

 

 

아무리 공격해도 소용 없던 지금, 그 무엇보다 필요했던 효과.

 

체력 재생력을 감소 시키는 출혈 효과 덕분에 괴물의 재생력은 눈에 뛰게 줄었고, 높아진 대미지 덕분에 체력 바는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

 

 

(남은 시간 0:20)

 

 

할 수 있어.’

 

 

새로운 스킬 덕분에 더 빨라진 강혁의 검.

 

이제는 시간이 더 빨리 줄어드나 괴물의 체력이 더 빨리 줄어드나의 싸움.

 

강혁의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그 땀은 격렬한 동작에 주변으로 튀기까지 했다.

 

 

(남은 시간 0:13)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급해지는 강혁의 마음.

 

시스템도 강혁의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다른 알림 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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