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
  • 글이 없습니다.
  • -자신의 글을 광고해보세요!
작사 분류

초록물꼬기 feat. SeeU - 여정 (旅情)

본문

 

 

언제나처럼 주고 받은 말과
나의 이름을 불러주던 그 입술과
나를 꼭 끌어안아주던 그 두 팔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은
별빛조차도 나를 비춰주지 않네
끝없이 이어져가는 이 길의 끝에
나는 웃을 수 있을까

홀로 떠나온 여행길에
무거워진 발걸음이 나를 잡아도
멈출 수도 없는 나의 숨은
다시 한번 나를 걷게 하는데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이 긴 여정이
'눈물' 과 '웃는 얼굴' 로 가득하길
한번 맞잡았던 두 손은 나의 생애 끝에서
영원히 따뜻하기를

서로 엇갈린 갈림길에
맞잡은 두손 헤어지기 아쉽지만
망설임 없는 나의 두 다린
뒷걸음질조차 할 수 없게해

다시 홀로 떠나야만 하는 이 긴 여정이
그대의 웃는 얼굴로 가득하길
놓아야만 했던 두 손은 우리 생애 끝에서
영원히 이어지길

이제 끝을 맺어야 하는 나의 이 긴 여정엔
슬픔도 행복도 모두 함께했길
멈추지 않고 걸어온 나의 이 생애 끝에서
나는 웃을 수 있을까

언제나처럼 주고 받은 말이
나의 이름을 불러주던 그 입술이
나를 꼭 끌어안아주던 그 두 팔이
항상 내 곁에 있음을
행복한 웃는 얼굴로

 



 

초록물꼬기님에게 의뢰를 받아 쓴 여정이라는 곡입니다. 

삶은 항상 혼자이지만 그럼에도 항상 누군가가 곁에 있는 그런 여정(旅情)과 여정(旅程)의 이야기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