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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 2인분의 데칼코마니아 [original]


본문

⚠ 해당 영상에는 호러, 공포스러운 분위기, 빗소리, 천둥소리, 어지러운 텍스쳐, 화면깜빡임이 포함되어있으니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누가 이 세상 한가운데 거울을 놓았는가]

 #금년의_괴담주간
작곡.작사.조교.일러스트.pv :  ukai
보컬: 시유


VSQX, off vocal download - https://ukai0979.wixsite.com/website/...

*저작권 및 2차창작 가이드(2차창작 시 꼭 확인해주세요)-
https://ukai0979.wixsite.com/website/...


문의 및 음원 요청은 이쪽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ukai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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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시야에 거슬린 그것은 누구?
그림자처럼 뒤를 쫓아 가까이 다가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천천히
왠지 모를 두려움
한발짝 한발짝 아무도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조용히 조용히 스르륵 스르륵
눈앞에 보인 건
이상하리만치 닮은 나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아
둘로 나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누군가
마치 다른 무언가가 된 듯이
누가 이 세상을 둘로 갈라놓았는가


잠 못 들 새벽 방문 밖의 그것은 누구?
기다렸어. 아무도 모를 나의 친구여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라
피어오른 호기에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라
마주 서서 보면
라라라 라라라 랄라라 랄라라
손가락을 걸어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해

두 갈래의 데칼코마니아
둘로 나뉜 다른 공간을 살아온 누군가
마치 꿈속에 갇혀버린 듯이
누가 이 세상 한가운데 거울을 놓았는가


점 점 점 더 빨리
고동치는 심장 소리
더 더 더 가까이
코앞까지 다다른 충동에
소리칠 새 없이
겨눠지는 칼날과
내리꽂힌 단 하나의 그림자




두 사람분의 데칼코마니아
서로 나뉜 다른 세상을 살아온 누군가
거스를 수 없는 굴레 가운데
누가 우리의 삶을 둘로 갈라놓았는가

하나로 돌아간 반쪽 도화지에
찍어낸 그림은 온전히 되돌아갈 수 없네
길을 잃은 작은 발자국에
나란히 이어진 내 뒤의 검은 신기루
누가 이 세상에 덫을 놓아두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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