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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혼울봄 - 무심병


본문

안녕하세요!!!!!!!!!!! 서브컬쳐 밴드곡 만드는 혼울봄이라고 합니다!!!!!!!!!!!
동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가 크리크루가 딱 폐쇄된 시점이어서 그동안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런 커뮤니티가 생겨서 너무 설레네요!!!!!!!!!!!
멋진 선배님들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들 다 너무 멋있으시다 이거에요!!!!!!!
세뱃돈 봉투에서 예상치 못한 신사임당이 한 분 더 계시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모두 새해복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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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공개했던 <무심병> 이라는 곡을 업로드합니다.
무심병은 우울함이 본격적으로 닥쳐오기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떡해?’라는 질문과 절규가 사라진다면, 우리의 마음은 우울해지기 시작할 것 같아요.
<무심병>을 통해서, 그 아찔한 경계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방에서만 갇혀 지낸다면, 아무리 저 같은 I 인간이라도 조금씩은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한번씩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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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했어, 언젠가부터 외출이 싫어졌으니까
읽지 않은 메세지는 갈수록 쌓여 가서 손을 댈 엄두조차 나지 않아

선생님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딱히 다친 데는 없었을텐데
현실에 살 줄 몰라서 마음이 사라진 환자분의 병명은 무심병이랍니다

친구들의 전화마저 낯설어져서 멀어져, 이러다 나 혼자 남아버리게 되면 어떡해?
혼자서 붕 떠 버린 채로, 마음 속이 텅 빈 채로, 모두에게 잊혀져 버리면 난 어떡해?

너의 이야기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생각하는 것조차 난 너무나 어려운걸
요즘은, 다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연습이 잘 안 돼서 영영 못 하게 될까 걱정이야

선생님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딱히 다친 데는 없었을 텐데
현실에 살 줄 몰라 매사에 무심해진 환자분의 병명은 무심병이랍니다

좋아하는 이름들이 끝에서부터 사라져, 이러다 나 혼자 남아버리게 되면 어떡해?
혼자서 붕 떠버린 채로, 매사에 무심한 채로, 모두에게 잊혀져 버리면 난 어떡해?

현실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줘,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건
에반게리온에서 보긴 했지만, 방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는걸?
현실이 눈 앞에 아른거린지 몇 년 씩이나 돼서 이젠 지쳤어
지금을 움켜 쥐려 해도 손가락 사이에서 흩어져 버리는걸

좋아하는 이름들이 끝에서부터 사라져, 이러다 나 혼자 남아버리게 되면 어떡해?
혼자서 붕 떠버린 채로, 매사에 무심한 채로, 모두에게 잊혀져 버리면 난 어떡해?
모두에게 잊혀져 버리면 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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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작사 - 혼울봄
작곡 - 혼울봄, JMAcoustic
보컬 - 페코코
믹스 - 338LAPUA
마스터링 - Keyboard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 농장주
영상 - 혼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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